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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영상_CJ 신소재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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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블로썸파크 미래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친환경 신소재는 알면 알수록 기특한 소재입니다. 
단백질을 이루는 아미노산과 사과, 레몬과 같은 과일이 포함하는 유기산 그리고 물만으로 만들어진, 심지어 먹을 수도 있는 완벽하게 친환경적인 소재니까요. 

 

물성에 대한 흥미로움을 넘어 CJ는 이 소재를 다양한 방면에 적용할 수 있을거라 확신했고, 이를 위해 여러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고 활용법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열리게 된 것이 CJ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주최,주관하는 CJ 신소재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입니다. 공모전 명칭은 <불꽃튀는 .경.전>이구요.

 

공모전 시작 일정에 맞추어 사업설명회에서 상영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고, 웹사이트와 SNS에 릴리즈할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기획면에서 중요한 것은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이전에 없던, 새로운 소재의 활용법을 찾는 공모전이다보니 신소재의 물질적 특성을 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죠. 더불어 중요한 것은 공모전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북돋우는 메시지 개발이었습니다. 

 

신소재가 가진 폭발적인 가능성을 강조하고 싶었기에, 주요 스토리라인을 '소재 Material의 발전'으로 잡았습니다. 청동기에서 철기로, 토기에서 자기로, 면에서 나일론으로 패러다임이 바뀌는 출발점에는 언제나 새로운 소재가 있지 않았나 하는 데 생각이 미쳤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없던 소재는 새로운 제품을 만들고, 새로운 산업을 태동시키고, 우리 일상의 모습을 바꿉니다. 이는 CJ의 신소재는 어떻게 미래를 바꾸어갈까? 라는 호기심, 질문을 떠올리게 하기 위한 장치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신소재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할 즈음, '얼굴이 있는' 소재로 인식할 수 있게끔 이를 개발한 연구자들의 짤막한 인터뷰를 삽입했습니다. 다만, 아미노산의 폴리머 구조 등과 같은 어려운 설명이 아니라 소재에 대한 기대감, 인상을 한 문장 정도로 삽입하고 점차 호기심과 기대감을 자극할 수 있는 순서로 배치했습니다. 

 

다음에는 신소재의 물질적 특징을 최대한 간결하게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클라이언트가 꼽아준 특징들을 상징적인 촬영 영상과 간결한 모션 그래픽으로 정리했습니다. 분위기 전환과 집중을 위해 음악도 단순한 톤으로 바꾸었구요.

 

마지막 섹션에서는 활기찬 느낌, 뭔가 할 수 있겠다- 하고 싶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음악의 톤, 컷의 템포를 빠르게 바꾸어보았습니다. 공모전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는 부분의 그래픽은 포스터와의 통일감과 영상 내의 통일감 사이에서 접점을 찾은 결과입니다. 

 

모쪼록 많은 연구자, 기업가들이 신소재를 통해 지구를 구하는 새로운 방법을, 그야말로 경계없이 개진해 현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미약하나마 그 패러다임 전환의 시작점에 있었음을 기쁘게 기억할 수 있기를 바라구요. 

 

 

 

2018. 
Client: CJ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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