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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사례 공모전 인터뷰 영상 - 노사발전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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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의 <2023 다시 시작하는 중장년 우수사례 공모전>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고용노동부 산하의 노사발전재단은 해마다 여러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찾아서 시상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중장년 내일센터]는 40대~60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재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입니다. 중장년 내일센터를 통해 재취업에 성공한 분들의 수기, 우수 중장년 고용 기업 사례를 모아 2023년 연말로 예정된 <다시 시작하는 중장년 우수사례 공모> 시상을 위한 인터뷰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노사발전재단 유튜브 채널에 올라간 인터뷰 영상들

 

 

모든 프로젝트는  가장 중요한 하나의 축이 있게 마련인데요.

보통 이 축은 세 가지 정도로 구분해볼 수 있습니다.

➀ 시간: 정해진 일정 내에 반드시 완료되어야 하는 프로젝트

➁ 비용: 확보된 예산 안에서 필요에 부합하는 영상을 만드는 프로젝트

➂ 기타 KPI: 바이럴을 통한 확산, 고급감, 쉬운 스토리 등 구체적인 목표 지향의 프로젝트

 

노사발전재단의 영상 제작 프로젝트는 두말할 것도 없이 마감 기한 내에 완수하는 것이 중요한 축이었습니다만, 늘 그렇듯이 이런 프로젝트는 시간이 촉박해서 여러 방면에서 고민이 필요합니다.

게다가 우수사례 기업 6곳, 개인 수상자 7명, 행사 오프닝 영상 등 3편까지 포함해서 총 16편의 영상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수상자는 10월 말에 선정되고, 시상 행사는 12월 초여서 부스터 모드로 일할 필요가 있었죠. 11월 2주 내내 지방을 주구장창 돌아다닌 기억입니다. '단풍놀이라고 생각하고 기분 좋게 다니자'라고 결심했지만, 한가롭지 않았던 것이 함정이랄까요.

 

여러 명의 인터뷰 영상을 한 번에 제작할 때는 인터뷰이가 비슷비슷한 이야기를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재취업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각기 다른 사정과 초점, 과정이 있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잘 듣고 특징을 잡아 낼 필요가 있는 것이죠.

 

다행히 지원 서류를 통해 수상자 각각의 이야기를 미리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내용이 없다면 전화로 사전 인터뷰를 해서 인터뷰이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이야기들을 파악해야 하고요. 인터뷰를 진행할 때에는 최대한 개인적인 이야기이면서도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한 후에는 구성안을 작성하기 위해 촬영본 전체 진행과정의 말을 문서로 옮기는 프리뷰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 프리뷰를 보면서 어떤 코멘트를 살려서 넣을지 정하고 내용의 순서를 잡는 구성안을 작성하게 되거든요. 이후로는 고객사 담당자, 편집팀과의 커뮤니케이션, 조율, 읍소가 프로젝트 마무리까지 계속됩니다. ^-^;;;

 

다분히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제목

 

 

 

한편으로 중장년 고용 우수사례로 꼽힌 기업과 취업 우수사례로 꼽힌 개인으로 인터뷰이가 두 그룹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기업과 개인의 결과물이 조금 다르게 보이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었고, 시간도 워낙 빠듯했기 때문에 두 개의 팀으로 분리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했죠. 11월 한 달 동안 2주는 촬영을 진행하고, 2주는 편집을 빡세게 진행해서 겨우 일정에 맞출 수 있었습니다. 박수! 

 

사실 한참 진로고민을 하고 있던 터라 인터뷰를 진행하며 인생 선배님들의 재취업 과정 이야기를 듣는 것은 개인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흥미로운 답변과 이야기들이 많았지만 시간 관계상(?) 들어가지 못한 내용들이 많아 아쉽기도 했지만요.


 

정해진 기간 안에 여러 명의 인터뷰를 효율적으로 제작해야 하나요?

콘텐츠가든 가드너 앳 콘텐츠가든 닷컴(gardener@contentsgarden.com)으로 연락하세요.

인터뷰이들이 가진 고유한 이야기를 잘 찾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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