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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랑 일하기] 어느 것을 고를까요, 딩동댕? - AI를 전략 컨설턴트로 만드는 프롬프트 5종(제미나이, 챗GPT, 클로드 비교)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매일 결정의 순간을 마주합니다.어디 프로젝트 진행만 그런가요. 에이전시 운영도 마찬가지입니다.A안과 B안 중 무엇이 더 효과적일지, 이 제안을 지금 던지는 것이 맞는지, 혹은 이 리스크를 감수할 가치가 있는지 끊임없이 고민하게 되죠. "어느 것을 고를까요, 알아맞혀 보세요. 딩동댕..."어릴 땐 노래부르며 가뿐하고 즐겁게 고를 수 있었지만, 비즈니스의 세계에서는 직관에만 의존해서 결정하기에는 부담스럽습니다. 현실적인 리스크가 만만치 않거든요. (feat. 마음의 살얼음판)예전엔 이런 결정들이 리더의 경험에 기반한 직관(이걸로 가지!)이나 긴 회의 끝에야 내려지곤 했지만, 직관은 편향되기 쉽고 회의는 자주 길어지고도 결론이 나지 않게 마련이죠. 특히 리소스 효율이 중요한 프로젝트 ..
2026.01.20 00:13 -
그래서, 기업 스토리텔링이 도대체 뭐야?(2)
지난 12월, 월스트리트 저널(WSJ)에 흥미로운 기사가 실렸습니다. 미국 기업들이 지금 '최고 스토리텔러(Chief Storyteller)'를 찾아 헤매고 있다는 내용이었죠.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IBM 같은 글로벌 공룡들이 앞다퉈 이야기꾼을 채용하고 있다는 겁니다. 기사 원문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wsj.com/articles/companies-are-desperately-seeking-storytellers-7b79f54e 솔직히 이 기사를 보고 처음 든 생각은 이거였습니다. "오? 그럼 나한테도 기회가 오려나?" 대단한 김칫국 드링킹이긴 하지만, 글로벌 기업들이 스토리텔링에 목을 맨다니, 나노 사이즈 에이전시지만 기업 스토리텔링이라면 오랫동안 해 온 저에게도..
2026.01.14 11:37 -
출판기획안도 제안서도, 기획의 틀은 같다
새해를 맞아 '책을 내야겠다!' 결심하신 분들, 많으시죠?꼭 올해가 아니라도 언제가 되었든 '내 책을 내고 싶다'는 마음을 가진 분들께 팁이 될 기획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능력있는 선배들을 만난 덕분에, 선배들에게 묻어 첫 책을 냈습니다. 그때는 팀의 막내였던 터라 주어진 인터뷰를 열심히 진행해서 원고를 쓰기만 하면 되었지요. 그래서 첫번째, 두번째 책을 낼 때는 출판기획안이 있는지도 몰랐지만, 이후에 새로운 책을 쓰려고 하니 [출판기획안]이 필요하더라고요. 세 번째 책 즈음부터 선배와 함께 출판기획안을 고민했고, 네 번째 책을 낼 때는 제가 쓴 출판기획안으로 출간계약을 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막막했어요. 한 번도 써본 적 없는 기획안이지만,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어쨌든 기획안은..
2026.01.09 13:38 -
회사소개서가 우리를 소개하지 않는다? | 고객 관점 회사소개서 제작
당황스러우시죠?우리 회사소개서가 우릴 소개하지 않으면 뭘 소개한단 말입니까. 사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우리 회사'에 초점을 맞춘 회사소개서는 그 역할을 다하기 어렵다는 거예요.특히 처음에 이렇게 시작되는 회사소개서라면 특히나요. "저희 OO사는 19XX년에 설립되어..." 기업에 관한 간략한 소개 후 연혁으로 이어지는 방식, 낯설지 않으시죠?기존의 브로슈어, 회사소개서 제작은 이런 순서의 구성이 흔했습니다.브로슈어를 영상으로 옮기는 형식의 초창기 홍보영상도 비슷했고요.회사 소개 → 연혁 → 사업 분야 혹은 특장점 → 제품/서비스 라인업 → 연락처익숙한 구조이고, 이 구성 자체가 문제는 아닙니다.하지만 모두들 '우리 회사'의 역사와 우수성을 강조하다 보면,고객의 시선에 닿지 못하는 문제가 생깁니..
2025.11.1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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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을 위한 스토리텔링,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2)캐릭터 찾기
여러 대기업 프로젝트에 을・병・정으로 참여한 경험이 이제는 제법 된다. 여러 기업과 일한 경험들이 쌓이니 자연스럽게 그룹 혹은 기업에 대한 캐릭터가 생겨났다. 다분히 개인적인 경험에 기댄, 주관적인 느낌의 캐릭터다. 주로는 일하는 방식, 혹은 '갑과 을'의 관계, 태도에 관한 것이지만 예를 들자면 이런 느낌. A그룹: 나는 갑, 너는 을. 까라면 까. 비용도 이만하면 괜찮잖아.B그룹: 누구도 결정을 내려주지 않는다. 민주적으로 무능한 그들.C그룹: 죄송하면서 등골 빼먹는 스타일.D그룹: 수정의 무한 루프. 마감만이 나를 구원하리니.E그룹: 나는 이미 마음을 정했다. 내 마음을 알아서 맞춰보거라. 써놓고 보니 억울한 경험에 가중치가 너무 많이 반영되긴 했다. 이런 것을 '브랜드 경험'이라고 부를 수 있을지..
2023.03.09 17:49 -
기업을 위한 스토리텔링,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1) 정보의 구조화
제법 오랫동안 기업 고객에게 글을 팔아왔다. 브로슈어나 리플렛처럼 '있어빌리티'가 중요한 글도 있었고 사례집처럼 이미 있었던 일을 흥미롭게 전달하는 글도, 60년이 넘는 시간을 한 권의 책에 담기 위한 글도 있었다. 이런 프로젝트들은 때로 '스토리텔링'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내게 오곤 하는데, 막상 프로젝트의 뚜껑을 열고 보면 내가 생각하는 '스토리텔링'과는 거리가 있어 당황스러운 적도 많았다. (담당자들도 스토리텔링에 대한 정확한 정의 없이 프로젝트 제목을 붙였던 게 아닐까 싶다.) 많은 경우에, 혹은 일반적인 경우의 '스토리텔링'이란 단순하게 말하면 '이야기하기'인데 흔히 소설 혹은 픽션으로 여겨지는 경향이 있다보니 '기업 스토리텔링'이라는 워딩이 당황스럽게 받아들여졌던 것 같다. 그렇다면 기업을 위한..
2023.03.01 15:45 -
웹 바이럴 영상 & 스틸 이미지 제작: <코코랩 한끼> 어차피 결론은 코코랩!
코코랩 한끼 라이트 웹 릴리즈용 바이럴 필름 해보지 않은 일을 한다는 것은 설레기도, 또 두렵기도 한 일입니다. 저희는 기업의 메시지를 정제된 슬로건으로 정리해서 단정하게 만드는 홍보영상 위주의 작업을 해왔던 터라, 드라마 타이즈 형태의 영상을 되도록 맡지 않아 왔었거든요. 드라마 형식의 영상은 그것이 무엇이든 보기보다 많은 예산을 필요로 하는 데다, 손도 많이 가는 편이라 적정한 예산과 스태프들, 그리고 스태프들의 집중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안 하니만 못한 결과가 나오기도 해서 그렇습니다. 그래도 한 번 해보자! 라고 마음 먹게 된 것은 역시나 비슷한 일 반복하기를 싫어하는 성향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코코랩에서는 기존 제품인 코코랩의 새로운 버전, 코코랩 라이트를 출시하며 이전과는 다른 바이럴 영상을 ..
2021.08.31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