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장의 영상 제작기_4] 촬영이 꼭 이 규모여야만 하나요?
에이전시가 가지고 온 기획안에 이과장의 의견을 더하고, 부장님 컨펌까지 거쳐 드디어 이과장의 영상이 프로덕션 단계에 돌입하게 되었네요. 온갖 부서의 볼멘소리와 한편으로 격려를 받으며 촬영협조를 구해 드디어 촬영 날짜가 확정되었습니다. 뿌듯하고 기쁘겠군요. 고객사의 실무자로서 할 일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선은 촬영팀의 출입증을 받기 위해 이과장은 제작팀에게 인원 확인을 요청합니다. 리스트를 살펴봅니다. 하나, 둘, 셋, 넷.... 열세 명이나 온다고요? 촬영에 꼭 이 많은 사람들이 필요한 건지 이과장은 궁금합니다. 답은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입니다. (답은 언제나 내 맘 속에 있으니까.....요? 헛헛-) 촬영에 사용하는 카메라의 기종에 따라서 촬영팀의 규모도 달라지거든요. 이 부분은 기획단..
[기획노트]
2023. 2. 6.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