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여러 인터뷰이의 메시지를 찾고, 담는 법 - 청년창업 스마트2030

[기획노트]

by 콘텐츠가든 2019. 4. 25. 16:20

본문




<청년 창업 스마트 2030>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총 7분의 반짝반짝한 스타트업 대표님 인터뷰 진행이 필요했어요. 


일단 인터뷰는 그 자체로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냥 덜렁 가서 만나 떠오르는 질문을 하는 것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연예인 인터뷰를 위해서는 그들의 활동을 꼼꼼하게 살피고, 그간의 기사들을 읽어봐야 합니다. 전문가나 기업 대표님을 뵐 때에는 그 분야에 대한 스터디가 필요하죠. 당연히 모든 것을 다 알고 갈 수는 없습니다만, 질문을 구성하기 위한 실마리가 필요한 법이니까요.


그건 이제 막 시작하는 스타트업 대표님들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담당 매니저님께서 전달해준 자료들을 열심히 읽고, 뉴스 서치도 하며 어떤 이야기들을 끌어낼지를 고민했습니다. 



   본 인터뷰 전 촬영 스팟 확보도 미리미리~ 


이렇게 여러 대표님들의 인터뷰를 하나의 미디어 안에 담는 경우, 균질한 인터뷰 결과물을 얻는 것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기획단계에서부터 곰꼼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경기도콘텐츠진흥원에서 얻을 수 있는 메리트와 연결해 공통적인 질문을 뽑았고, 각각 1, 2차에 걸쳐 인터뷰를 진행했어요. 


그러니까 인터뷰를 통한 자료 수집은 총 3단계였던 셈입니다. 


1) 매니저님으로부터 받은 자료들 확인 
2) 전화와 사전 인터뷰로 1차 인터뷰 

3) 촬영을 겸한 본 인터뷰 겸 2차 인터뷰


예상했던 바이긴 하지만, 일곱 분의 대표님으로부터 들은 <스마트 2030>의 장점과 사업 이야기를 한 마디씩만 넣었는데도 7분이 훌쩍 넘어 있었어요. 촬영본은 대표님 한 분당 40~50분 정도 되는데. 힝~ 


무엇보다 본 영상에서는 해야할 이야기들이 있었던지라, 대표님들의 긍적적인 에너지랄까 설렘이 담긴 컷들을 넣을 공간이 없었어요. 저희는 인터뷰를 진행하며 느낄 수 있었던 그 밝은 기운을 기억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따로 메이킹을 하나 만들었어요. 


<청년창업 스마트2030> 메이킹 필름 _ Contents garden




인터뷰를 진행하며, 조금은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원하는 일을 사업으로 만든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사업계획서를 가지고 여러 사람 앞에서 피칭을 한다는 건, 거기에 대한 가감없는 조언을 듣는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궁금하기도 했구요. 무엇보다 '우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지?' 하는 느낌이 많이 들었달까요.

모쪼록 대표님들의 사업이 원하는 방향으로 순항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대표님들로부터 받은 반짝반짝한 기운을 또 다음 프로젝트에 쏟아보기로 합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