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히스토리, 연혁 대신 스토리텔링 어때요?
기업의 시작부터 현재까지를 보여주는 방식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현실 세계에서 가장 전형적인 방식이라면 을 들 수 있을 겁니다. 제가 생각하는 연혁의 문제점이라면, 1) 스토리텔링과는 몹시 거리가 멀다 는 것과 2)어떤 실마리도 없이 연혁을 보는 사람들이 의미를 해석해내야 한다는 점입니다. 기억에 남을 만한 상세한 에피소드 같은 것도 물론 없죠. 불친절한 정보의 나열이랄까요. 저 멀리에서 이런 제 생각에 대한 반론이 들려오네요. "기업 히스토리를 간략하고 명료하게 확인하자고 하면 연혁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 아닌가요?""이야기로 만들기에 연혁은 너무 건조하지 않나요?" 그래서 제가 연혁으로 스토리텔링하기를 한 번 해봤어요. 하하. 는 가장 쉽고 이상적인 서사 구조로, 기업의 전체 히스토리를..
[기획노트]
2024. 10. 28. 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