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점에서: 이야기의 개성을 고민하다
브로슈어나 브랜드북, 기업 영상 등을 기획하다보면 많은 담당자들을 만나게 된다. 담당자들의 직함은 다양하다. 대리 혹은 주임, 차장이거나 부장일 수도, 때로는 대표와 직접 이야기할 경우도 있다. 당연히 기업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예외가 있기는 하지만) 애정이 큰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중요하다. 어떤 종류의 인터뷰든, 좋은 인터뷰이는 말을 많이 해주는 사람이다.이야기의 실마리는 어디에 숨어 있을지 모르니까.방향이 틀리지 않다면, 열정적으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과의 대화에서는 언제나 매력적인 이야깃거리가 발견된다. 아무리 애써봐도 이재(理財)에는 눈이 밝지 않아 남들이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동안, 이야기 채굴에 더 골몰하는 나로서는 담당자들이 들려준 그 매력적인 이야기를 기업의 홍보 콘텐츠로 만들..
[about] 콘텐츠 가든
2018. 1. 8. 22:10